가족/나의 이야기

(20181117~18)- 김장

윤정* 2018. 11. 21. 21:21

의정부 고모네 가서

다듬어서 2쪽 칼집낸 배추

다듬은 갓

잘 씻은 무우

파 등등 차에 싣고 집으로 와서

천일염으로 밤새 절이고~


 

 요로코롬 절여진 배추를 씻어 건져 놓고,


  

배추에 켜켜히 속을 발라주고,

(손도 빠르고 두뇌회전도 빠르고 뭐든지 척척 로봇이닷^^)

순식간에 뚝딱~

끝이 나버리네 ㅎㅎ


 

김치통에 담아서 하루정도 실온에 보관했다가

김치냉장고로 직행


배추양념재료

(생새우, 찹쌀풀, 멸치액젓, 새우젓, 쪽파, 갓, 마늘, 생강, 배, 양파, 대봉감홍시, 매실청) 




이틀간 김장하느라 힘들어도

언제나 얼굴은 밝고 빛이 난다.

마음이 밝으니 세상이 온통 밝아 보인다.^^


<무우를 굵직하게 썰어 배추김치에 넣어 두면 숙성될 때 무우에 있는 수분이 배추의 짠기를 흡수해 숙성되면 무우만 꺼내 먹어도 섞박지처럼 시원하니 맛있고 배추김장김치도 짠 맛이 덜하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