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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의 이야기

8월의 텃밭^^

올해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채소들이 병충해 없이 잘 자라고 익었습니다.

방울토마토가 방울방울 싱글방글~
노각오이는 성큼성큼^^

풍성했던 텃밭도 처서가 지나고 서늘바람이 부니 성장을 멈춘 듯

힘을 못쓰고 움츠리고 있습니다.

이파리 하나하나 힘겹고, 이미 생명을 다한 듯...

마지막 열매로 결실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앙상한 오이 가지 쓸쓸함에 슬퍼 보이지만, 내년에 새 생명으로 다시 보기를 바라며~~~

굿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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