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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의 이야기

20210520- 된장가르기

 

메주를 소금물에 담근 지 50일 지났습니다.

장독 뚜껑을 열어보니 메주가 적당히 불어서 치대기 좋겠고, 간장물이 맑고,

또 이왕이면 좋은 게 좋다고... 손 없는 날이기도 해서...

된장 가르기로 했습니다.

 

두 달 여동안 숙성시킨 메주
숙성된 메주를 꺼내 으깨서 치대고 장독대에 담은 된장
표면이 변색되거나 마르는 걸 방지하기 위해 곱창김을 덮었습니다.
팔팔 끓여 잡균 제거한 간장
독특한 윤정표 된장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은 어설프고 서툴지만,

한 번 경험하고 나면 프로가 된다는 사실^^

불가능한 도전은 없다.

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영광 ㅎㅎ

 

아무튼 햇빛과 바람을 잘 쬐고 잘 숙성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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