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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의 이야기

20181113-주는 정 받는 정

주는 마음은 흐뭇하고

받는 마음은 감사하다.

 

아주 조그만 것에서 느낀

이웃과의 따뜻한 정

이게 사람 사는 맛이 아닐까

 

저녁무렵 동전 교환하러 가게 오셨길래

필요한 만큼 교환해 드렸더니,

퇴근길에

오늘 팔고 남은 거라며

따뜻하게 데워온 거라며

봉지를 주시네.

개봉해보니,

메뉴 골고루 담아오셨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오는 정 가는 정

나누는 정

가게이자 동네 사랑방이 돼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