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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의 이야기

위문편지

잘 지내지?

그저께 너 전화 왔던데

핸퐁 터치를 잘못 눌러 전화가 끊겼다.

다시 전화올줄 알고 기다렸지만,

깜깜 무소식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글보니,

분류식 참석여부 확인차 전화왔다던데

그일이면 엄만 자대분류 공정성을 믿으며

가게일 때문에 참석 못한다.


5주 동안 기본군사 훈련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진짜 군인이 된 걸 축하한다.

그동안 동거동락하며

정들었던 동기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도 나누며

마지막까지

무사히 잘 마치길 기도한다.

이번이 마지막 편지일 거 같다.

늘 몸조심하고~

수료식 27일에 보자~


ps: 사격 성적 우수자 포상전화 자랑글

게시판에 올라왔길래~

나두 울 아들 자랑댓글 달았다.

짧지만, 뜻깊은 통화였다고~

잘했어~ 우리 뚱미니 최고~~~!!!

수료식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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